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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수14:6-12

작성자
이 주신
작성일
2022-01-15 11:06
조회
316
젊을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좀 더 나이를 먹고 전문가가 되면 오라는 곳이 많아도 갈 시간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은퇴를 하면 오라는 곳도 없어지고 갈 곳도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본문의 주인공 갈렙은 늙어서도 갈 곳도 많고 할 일도 많았습니다. 그는 늙었어도 세월에 끌려다니며 사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정하고 믿음으로 도전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되어 홍해를 건너 광야를 거쳐 가데스 바네아라는 곳까지 왔습니다. 이제 산을 넘고 강을 건너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눈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 발자국을 남겨두고 털썩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왜냐면 목적지 가나안 땅에는 힘센 거민들이 살고 있어서 큰 걱정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정탐꾼을 보내 상황을 알아보기로 하고 각지파 한 사람씩 12명의 젊은이를 가나안 땅에 들여보냈습니다.

12명의 정탐꾼은 그 땅에 몰래 들어가 40일 동안 정탐하고 돌아와 보고합니다. 먼저 12명 중 10명의 보고입니다. 우리는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그곳에 사는 아낙 자손들은 굉장한 거인들입니다. 그들 앞에서 우리는 마치 메뚜기 같습니다. 성들은 하늘을 찌를 듯이 높게 쌓여 있고 우리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 말을 들은 백성들이 낙심하며 실망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다르게 보고합니다. 아닙니다. 그 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다고 약속의 땅이요. 우리가 올라가기만 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싸우시고 우리는 반드시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밥입니다.

그 후 하나님은 여호수아 갈렙과 광야의 2세만 가나안 땅을 밟게 해서 주변을 정복하면서 이제 마음 놓고 살만큼 영토를 확보케 해 주셨습니다. 아직 손에 쥘 땅이 남아 있긴 하지만 백성들은 7년간의 전쟁에 지쳤고 이 정도면 살만하다 싶으니까 그들은 이제 전쟁을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때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요청하기를 내 나이 85세지만 아직도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이 산지는 가나안땅 남쪽에 있는 요새 같은 산악지역인데 땅 만큼은 비옥해서 힘센 아낙 자손들이 그 지역에 살고 있었던 곳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그곳이 지금까지 남겨진 땅이었는데 갈렙이 그 땅을 달라고 요구하자 여호수아는 그 땅을 허락했습니다. 그러자 갈렙은 그 자신의 믿음대로 가나안에서 가장 강한 아르바 족을 몰아내고 마침내 그 땅 헤브론 성을 손에 넣었던 것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85세면 노인입니다. 그렇지만 그는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이나 남을 의지하면서 살기를 거부했습니다. 세월이 피부는 주름지게 할지는 모르지만, 그 정신은 늙도록 하지는 못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갈렙에게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이가 많든 적든 갈렙처럼 어떤 값을 치르더라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도전하는 도전 정신입니다.

하나님께 꿈과 희망을 달라고 기도하면서 찾으면 두드리면 하나님께서 내 마음속에 무언가 하고 싶은 착한 일이 생각이 나게 할 것입니다. 그때 떠오르는 그 생각이 바로 우리의 산지요 목표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십니다.

세상에 엉뚱한 사람 중에 병들어 누어서 나 죽어야지 죽는 것이 목표처럼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다가도 치료에 불편함을 느끼면 참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살 동안 할 일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살아 있다고 하는 것은 할 일이 있고 각자가 달성해야 할 목표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반드시 이루어야 할 영적 목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목표입니다.

우리에게 또 하나 현실적인 생활 목표가 있습니다. 바로 이웃과 관계를 잘 맺는 일입니다. 이것도 참으로 중요한 목표입니다. 일은 기능이고 사람은 인격입니다. 인격이 충돌하면 일의 생명력이 저하됩니다. 그래서 가능한 충돌할 조건을 미리 예방하고 제거합니다.

하나님은 창조하신 이 땅이 개발되고 발전하여 진보하는데 사람과 관계를 통해서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나쁜 감정은 미리미리 해소해야 합니다. 좋지 않은 감정이 누적되면 사소한 일로 폭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웃과 좋은 관계도 막역한 꿈이 아니라 당장 노력하고 준비해서 일정한 시간 안에 성취해야 하는 현실적인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여호수처럼 우리가 손에 넣어야 할 산지를 확인하면서 달려가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 새해에도 꿈꾸고 목표하는 일에 도전하고 승리하는 삶이 됩시다.

저는 여러분이 새해에도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갈 곳이 많아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