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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사람이 보배입니다. 고전9:19-23

작성자
이 주신
작성일
2021-03-15 10:04
조회
228

하나님은 창조의 능력으로 이 세상을 완성하셨습니다. 6일 동안 말씀으로 하늘과 땅과 바다의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제7일에 안식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흙으로 지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담으로 만물의 이름을 짓게 하시고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부여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의 대리 통치자로 세상 만물을 다스리고 가꾸는 책임을 주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모든 창조물의 면류관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얼마나 신뢰했으면 모든 만물을 다스리는 일을 맡기셨겠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한 죄를 범함으로 타락한 것입니다. 죄는 참으로 무서운 것입니다. 죄는 모든 것을 파괴합니다. 아름다운 관계를 깨뜨리고 행복을 무너뜨립니다. 놀라운 잠재력을 말살시킵니다. 죄는 단순한 심리적인 상태가 아니라 무서운 세력이요, 파괴적인 에너지입니다. 죄는 반드시 나쁜 결과를 낳습니다.

 아담의 그 죄로 세상에 사망이 왔습니다. 죄가 그를 에덴동산에서 더 이상 머물지 못하도록 쫓겨나게 만들었습니다. 아담은 죄 때문에 하나님과 분리되는 고통을 맛보았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사람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죄는 미워하시지만 죄인은 사랑하시기에 아담에 가죽을 지어 입히시었습니다. 그리고 언약의 진실한 약속에 따라 여인의 후손을 통해 구원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해 피 흘려 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희생할 만큼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사랑은 희생입니다. 사랑의 깊이는 희생의 깊이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는 일에 모든 초점을 맞추어 제자들을 선택하시고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병을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기셨습니다. 한 영혼이 죄를 회개하고 생명을 얻는 기쁨은 결혼한 부부가 아이를 얻는 기쁨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기쁨입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소외된 사람, 고통 중에 있는 사람. 가난한 사람, 차별을 받고 있는 사람, 죄로 붙잡혀 있는 자들을 찾아가셔서 육체와 마음과 영혼의 병을 고치고 회복하는 치유를 베푸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을 영생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생명의 말씀을 가르치시고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잃어버린 영혼을 얻기 위하여 십자가에 죽기까지 자신을 낮추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건물이나 조직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일에만 전념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예수님을 본받아 하나님의 사람들을 찾아내는 일에 헌신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의 관심은 사람을 얻는 데 있었습니다. 고린도전서 9장 19절 말씀입니다.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이 말씀은 바울 자신은 이미 자유로운 사람이지만 전파된 복음의 효과로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확장성을 위한 헌신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율법이 있는 유대인에게는 율법 있는 자같이 되고 율법이 없는 이방인에게는 율법 없는 자같이 되려 했습니다.

유대인의 핵심가치는 율법준수입니다. 그들은 율법 준수를 생명처럼 여기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에게는 율법을 중요하게 대하는 자처럼 했습니다. 구약 율법의 의식인 할례를 주기도 했고 유대인의 성전 결례를 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방인들은 율법에 대해 자유로운 자들이어서 그들에게는 바른 복음 진리를 세우기 위해 할례를 주지 않았고 안디옥에서는 이방인과 같이 먹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신앙이 강한 사람에게는 강한 사람에게 맞게 대했고 신앙이 약한 사람에게는 약한 사람에게 맞게 대해 주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바울의 그런 이중적이 태도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그렇게 한 것은 바른 진리를 양보하거나 타협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한 사람이라도 더 복음을 받아 들여 구원을 받게 하려는 의도였던 것입니다. 복음 전도자가 가져야 할 유연성을 잘 보여 준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가 하는 많은 일들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야합니다. 그 본질적인 목적을 간과 하거나 놓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것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약한 자처럼 될 필요가 있습니다.

저의 관심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의 삶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은 복음을 전파해서 한 사람이라도 더 얻는 일입니다.

교회에서 만나는 어린이는 다음 세대를 위한 복음의 계승자여서 관심입니다. 병원에서 환자와 생활시설의 어르신들은 시간적으로 더 급하니까 관심입니다. 제가 이렇게 관심을 갖는 까닭은 사람의 영혼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영원한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고 부활하심으로 출생한 지상 교회는 천국 사업을 하는 곳입니다. 천국 사업이란 사람을 구원하고 사람을 키우고 사람을 남기는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불러낸 그 한 사람을 통해서 또 다른 사람을 키워 재생산하는 것이 교회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우리 병원이 늘 성장해야 할 이유도 바로 한 사람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한 것인 줄 믿습니다. 질병에서 구원 죄에서 구원 하나님의 걸작으로서 교회와 이웃에게  헌신할 수 있는 주님의 제자를 한 사람이라도 더 세우기 위해서 인줄 믿습니다.

우리 영광기독병원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보배로 여기는 병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배로 여기는 병원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보배로 여기는 병원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가장 큰 관심은 무엇입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보배처럼 여기는 이 사회가 되도록 기도하십시다.

저는 여러분이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자원으로 사람을 세우고 구원하는 일에 쓰임 받는 축복의 유통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