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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인생을 바꾸는 길 막9:14-27

작성자
이 주신
작성일
2023-03-14 14:08
조회
535
변화라는 것은 인간사에서 부단히 계속되어온 새로운 질서의 도전입니다. 우리가 머리만 말아 올려도 얼굴이 달라 보입니다. 새 옷을 장만하여 입어도 모습이 달라 보입니다. 변화라는 것은 작게는 개인에게서부터 크게는 나라와 민족 속에서 무언가 새로운 것을 드러내는 도전입니다.

예수님께서 변화 산에 올라가셨다가 내려와 보니 귀신들린 어린 아이 하나가 와있었습니다. 제자들이 밤새도록 그 아이를 데리고 씨름했지만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고 진땀을 흘릴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 아이의 아비에게 아들을 데려올 것을 명령합니다.

그 아이를 예수님께 데려오자 귀신이 발작을 하게 하여 아이가 거품을 물고 넘어집니다. 이때 그의 아비가 예수님을 향해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라고 말합니다.

이때 주님께서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이에 그 아비가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고 고백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즉시 귀신에게 명하시고 귀신이 즉시 소리 지르며 나가고 아이가 죽은 것같이 되었다가 주님이 손을 잡아 일으키매 그 아이가 깨끗해져 일어났습니다.

이 놀라운 기적으로 아이는 새 삶을 얻었습니다. 아비는 슬픔과 낙심과 절망이 기쁨으로 바뀌었습니다. 인생이 변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의 인생이 바뀔 수 있음을 선언하십니다. 절망적인 인생이 소망의 인생이 될 수 있음을 선언하십니다. 병든 심령이 강건함을 얻을 수 있음을 선포하십니다. 죽을 생명이 활기찬 생명으로 변화할 수 있음을 선언하십니다. 오늘 내가 은혜를 받으면 약한 나도 강해 질 수 있습니다. 없는 내가 풍성해 질 수 있습니다.

본문이 믿음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나타나는 고난당하는 자의 모습을 살펴보면 그는 절망의 연속에서 살아 왔습니다. 귀신에 붙잡혀 죽어 가는 아들의 모습 그리고 아무리 애쓰고 힘써도 낫지 않는 아이의 모습 그리고 믿고 찾아온 예수는 아니 계시고 제자들에게 자식을 맡겼으나 밤새워 기도해도 아무런 효험이 없는 현실을 보았습니다.

그런 그에게는 부정적인 생각 불신이 가득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가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뵈옵고도 저는 "할 수 있거든" 이라는 말을 쉽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지 말라(약1:6-7)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의심하고 불신하는 자는 주님의 태산 같은 능력도 바다같이 넓으신 사랑도 받을 수도 누릴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의 믿음이 산 믿음으로 변하기 전에는 결코 주님의 능력이 역사하지 아니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믿음으로 우리는 죄와 악과 죽음에서 구원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주님의 보장과 능력을 덧입는 것입니다.

믿음이 병들면 나약해 집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의 믿음이 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신이나 의심이나 병든 믿음에서 변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의 전신갑주를 입고 강하고 담대한 십자가의 군병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만 변화되면 우리의 인생은 그 순간부터 변화됩니다. 축복된 인생으로 능력의 인생으로 변화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믿음 있는 자를 찾으십니다. 믿음 있는 자를 축복하십니다. 믿음을 따라 복 주시고 믿는 자에게 표적과 기사를 보여주십니다.

“너의 하나님은 너무 작다”라는 책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네 인생의 크기는 네가 믿는 하나님의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

저는 여러분이 오늘도 작은 믿음을 변화시키는 시간으로 인생의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