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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시90:1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20-08-27 15:55
조회
465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말들을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편집되지 않고 마음 깊이 저장되어 나를 움직이는 한 마디가 있습니다. "오직 한번뿐인 인생 속히 지나가리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와 이웃을 위한 일만이 영원하리라" 저에게 이 말이 가장 크게 들릴 때가 바로 초상집에 머무를 때인 것 같습니다.

유대정경 주석서인 미드라쉬Midrash에 다윗 왕의 반지라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어느 날 왕이 궁중의 세공인을 불러 명령했습니다. "날 위해 가장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어라. 그리고 거기에 내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어 환호할 때 교만하지 않게 하고 내가 절망에 빠져 낙심할 때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

세공인은 심혈을 기울여 가장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새길 글귀가 얼른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고민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지혜롭기로 소문난 솔로몬 왕자를 찾아갔습니다. 이때 솔로몬이 일러준 글귀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입니다.

우리가 언젠가는 다 흙으로 돌아갑니다. 세상에 내민 얼굴 아침 이슬처럼 사라져 버립니다.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구겨버리시면 한순간에 없어질 우리 인생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육신의 욕망을 따라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할지를 분명하게 방향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생쥐 두 마리가 이곳저곳을 쏘다니다가 우연히 구멍을 뚫고 들어간 곳이 치즈창고였습니다. 죽을 때까지 먹어도 다 못 먹을 치즈였습니다. 생쥐들은 행복했습니다. 번질 나게 들락날락하면서 치즈를 먹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날도 구멍을 뚫고 치즈창고에 들어갔습니다. 치즈가 다 없어져 버렸습니다. 생쥐들은 발광하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누가 우리의 치즈를 옮겨갔느냐" 생쥐들은 지금까지 남의 것을 훔쳐먹고서 누가 자기들의 치즈를 가져갔느냐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지금 내가 가진 것은 본래 나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기간에 내가 임시로 맡아서 쓰는 것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이 세상도 그 정욕도 다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만이 영원하리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남은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자기가 맡은 사명을 위해 전력 질주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만이 인생이 녹슬지 않고 다 달아져 보내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교회를 말살하려고 가던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가던 길에 예수님을 만났던 것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그 후부터 마지막 숨이 끊어지는 그 순간까지 주어진 사명에 전력 질주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에게는 한 사람이라도 더 예수님을 믿게 하는 사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험한 산도 괜찮았습니다. 바다 끝이라도 괜찮았습니다. 목숨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영원히 지옥 불에 갈 그 한 사람 한사람 위해 생명 다하기까지 복음의 길을 완주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집중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말씀의 힘과 기도의 힘을 붙잡는 것입니다.

물론 매일 매일 말씀을 붙잡지 않는다고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매일 매일 예배 드리지 않는다고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그러나 분명한 것은 말씀과 기도가 없으면 영적강골로 거듭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지름길은 성경과 기도입니다. 세상의 성공에는 반드시 후유증이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과 기도에는 승승장구가 있을 뿐입니다. 교회의 공적 예배에 참석하는 일, 직장에서 예배 참석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배를 통해서 말씀과 기도를 붙잡으면 반드시 영적 거인을 거듭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침 햇살이 떠오를 때 제일 멀리 퍼져나가는 빛이 적색입니다. 적색의 빛이 바위에 와 닿으면 붉은 산이 됩니다. 그 붉은 산을 촬영하려고 사진작가들이 몰려듭니다.

그러나 그 적색이 나타나는 시간은 5분에 불과합니다. 그 5분 동안의 기회를 포착해 사진을 찍어야 명품 사진이 나옵니다. 그 시간이 지나가면 희미한 바위 빛으로 변하고 마는 것입니다.

인생의 기회도 마냥 열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회만 주어지면 잘 하겠다는 우리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은혜까지 주셨습니다. 기회는 축복입니다. 그러나 기회를 만드는 것은 사명입니다.

짧은 인생의 기회를 잘 포착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여정이 끝난 후에는 영생의 기회를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 기회를 놓치면 멸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오늘 이 시간이 곧 그 기회입니다.

여러분 우리 현재의 삶이 즐겁든지 괴롭든지 잘 나가든지 추락하고 있든지 이 모든 것은 다 지나가고 말 것들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그럴 때 우리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낙담하지 않고 영광 가운데서도 교만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말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으로 마음이 무너지고 계십니까? 그럴 때 이 인생의 진리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더 이상 잘될 수 없다고 환희로 가득차 자신만만하십니까? 근심 없는 날들이 스쳐갈 그때도 이 진리를 가슴에 새기시기 바랍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삶은 지금 어디에 와 있습니까?

저는 여러분이 쏜살같이 지나가는 인생의 기회를 하나님께 받은 사명에 집중하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