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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내 마음의 현주소 막4:1-20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20-08-27 15:53
조회
389
한 호수 가에 예수님이 배를 타고 앉으셨습니다. 그 때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에게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 삼아 일종의 야외 수업을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다 듣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예수님이 근방 알아차렸습니다. 청중분석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토록 놀라운 천국의 비밀을 듣고도 그 말씀에 상응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청중을 향해서 그들이 수긍할 수 있는 이야기로 천국의 비밀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그이야기가 바로 본문 씨뿌리는 비유입니다.

유대의 농경 법은 밭에다 씨를 먼저 뿌린 다음 밭을 간다 갈았지만 밭이 미쳐 안 갈린 땅은 길이 되고 돌이 있어서 못 간 곳은 돌밭이 되고 가시떨기가 있어서 못간 땅은 가시밭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씨를 뿌리고 나서 밭을 갈아엎은 결과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더러는 길가에 떨어져 밟히고 새들이 먹어버렸고.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져 났다가 습기가 없어 말랐고. 더러는 가시 떨기 속에 떨어져 가시가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백배의 결실을 하였더라”.

사람들은 이 비유가 무엇인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당시 일반적으로 한 개의 씨가 기껏해야 15배 정도가 고작인데 100배의 결실이란 말을 듣고 예수님의 가르침이 비유라는 것을 알아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이 비유의 의미가 무엇을 뜻하는지 예수님께 여쭈었습니다.

여기서 밭은 사람을 가리키는데 네 종류의 사람이 있다는 말이 아니라 한 밭에 네 가지 상태처럼 사람의 마음속에는 4종류의 마음이 있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당시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보통15배 정도의 수확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는다고 하시므로 이 비유를 통해 좀더 다른 것을 말씀하고자 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씨를 뿌리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이렇게 씨와 씨를 뿌리시는 분이 같은데 밭의 상태에 따라 수확의 차이가 있는 것처럼 똑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반응이 다른 것은 설교를 듣는 사람에게 뭔가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십니다. 교회는 돈이나 지위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얼마나 잘 순종하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를 반대하는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에게 뿌리 내리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1. 길가의 밭입니다.

이곳은 추수한 다음 밭을 묵혀둘 때 사람들이 밭으로 너무 다녀서 이미 딱딱해져 버린 상태입니다. 밭을 갈아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곳에 씨가 떨어졌지만 땅속에 들어가지 못하고 결국 새가 날아와서 먹어버린 것입니다.

사탄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여 방해합니다. 예배드리러 와서 몸만 앉자있도록 하고 마음은 시장 가고 놀이터에 갔다가 광고시간에 돌아오도록 생각을 조정합니다.

2 돌밭입니다.

이 밭은 겉은 흙으로 덮여 있지만 속은 바위가 깔린 땅이라 돌밭의 씨는 습기가 없어 뿌리가 내릴 수 없는 땅입니다.

이 마음 밭은 말씀을 들을 때 즉시 기쁨으로 반응합니다. 그러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 곧 넘어지는 마음입니다. 겉으로 보면 신앙이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불리하다고 생각할 때는 등을 돌리게 됩니다.

3. 가시떨기의 밭입니다.

가시밭의 씨는 처음에는 잘 자라다가 햇빛을 못보고 또 영양분을 다 뺏겨 결국에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으나 세상에 대한 걱정과 염려와 돈의 유혹으로 인해 결실치 못하게되는 자의 마음의 밭의 상태를 말합니다. 사탄은 사람들 마음속에 이런 생각을 품게 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Q말씀이 자라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4. 좋은 땅의 밭입니다.

좋은 땅에 떨어진 씨 곧 싹이 나고 자라고 30배 60배 100배로 열매맺게 됩니다. 이 좋은 땅과 같은 마음은 말씀을 듣고 깨달을 뿐 아니라. 또 잘 지키며 어떠한 환난과 어려움이 와도 참아서 결실 하는 마음의 밭을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좋은 땅이 되기 위한 조건은 인내입니다. 인내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고 잘 깨닫는데 서부터 생기는 것입니다. 또 그 말씀을 의심 없이 믿고 사랑하는데서 시작됩니다. 이러한 옥토와 같은 마음 밭에 떨어진 씨(말씀)는 곧 싹이 나고 자라고 30배 60배 100배로 열매맺게 되는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천국의 한 비밀을 가르치시고자 하였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그 나라가 무력이나 초자연적 사건 등을 통해 오실 것으로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가 잘 자라고 번성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성심으로 받고 지키면 그만큼 교회는 튼튼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점을 가르치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기초해서 인내가 필요합니다. 많은 요소들이 성장을 방해하여도 인내로 참고 이겨내야 합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은 반드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좋은 마음 밭을 가꾸는 자들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셔서 자신의 나라 교회를 땅 끝까지 확장해 나가실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끝까지 인내하며 풍성한 열매를 맺는 좋은 밭을 가꾸는 삶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