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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

이 마음을 품으라 빌2:5-8

작성자
이 주신
작성일
2024-03-15 13:47
조회
129
보통의 경우에 사람들이 자기 신분보다 더 높게 높게 평가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가 격에 맞는 일을 하거나 신분에 맞은 일을 하면 좋아합니다. 그러다가 신분보다 더 격을 낮추어서 일을 하면 존경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수준 있는 사람이 낮추고 겸손하면 존경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교만과 겸손은 교양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이 칭찬을 듣고 박수갈채를 받게 되면 그 속에 별책부록처럼 따라 오는 것이 교만입니다. 내가 교만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교만의 요소가 저절로 끼어서 오는 것입니다.

이제 내가 하는 일에 전문가가 되었을지라도 여전히 나는 여전히 당신의 힘이 필요합니다. 모든 기반이 튼실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그 마음을 갖는 것이 겸손입니다.

예수님이 낮추시고 더 낮추셔서 제자 베드로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비참해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높임을 받으셨습니다. 왜 우리가 잘 돼야 하느냐 하면 잘 되어서 낮아지고 섬기면 존경을 받고 참으로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지금의 위치보다 더 높아져서 더 낮은 일을 할 때 참으로 존경받는 사람이 될 줄 믿습니다.

본문은 하늘 영광의 자리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셔서 낮아질 대로 낮아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께서 지극히 높여 가장 존귀한 자가 되게 하신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빌립보교회는 복음을 받은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다른 곳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는 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옛사람의 마음이 본능을 따라 살고자 꿈틀거리고 있었습니다. 서로서로 이해하고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욕심과 자랑을 일삼았습니다. 남보다 자기를 높여 이름 내기를 좋아하는 그런 욕망이 가득했습니다.

이렇게 옛사람이 빌립보 교인들을 유혹할 때 바울은 호소했습니다. 5절 6절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기 이전부터 하나님과 동등하신 창조보다 선제하신 분입니다. 그 예수님이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하늘의 권세를 자진하여 기쁨으로 내려놓으셨습니다.

예수님 마땅히 하나님과 동등 됨을 주장하실 수도 있지만 그것을 포기하시고 하늘의 영광과 명예를 버리시고 하나님과 분리되어 죄로 물든 이 땅에 내려오셨습니다.

바로 그것은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의 죽음만이 우리를 살리는 유일한 오직 한 길임을 알았기에 자기를 낮추시고 인간으로 나타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고난과 순교의 잔을 받으시고 하나님이 내신 뜻에 순종을 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가장 치욕적인 로마의 사형틀인 십자가에 형벌을 받아 돌아가셨습니다.

그는 창조주가 사람이 되셨고 죄가 없는 분이 고난받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 자신 편에서 겸손이지만 하나님께 대해서는 복종이었습니다.

이처럼 죽기까지 낮아지신 예수님. 그러나 부활 승천하심으로 지극히 높아지셨습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죄인이라고 십자가에 못 받았지만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3일 만에 부활하시므로 하나님은 예수님이 옳았다고 선언하시고 온 인류의 메시아로 피 흘림의 효력이 적용되었음을 선포하였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 계십니다. 바람결에 휘날리는 나뭇잎까지도 주관하고 계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마지막 날 심판부로 다시 세상에 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시간도 방방곡곡에서는 예수님 앞에 두 손 들고 나옵니다. 강제로 아니라 자원함으로 니옵니다. 총칼로 위협이 아니라 믿음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주여, 이 죄인을 구원하여 주소서 저는 죄인입니다" 라고 기도합니다. 그래서 예수님 때문에 출생한 교회는 오늘도 부흥하고 죽은 자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교회의 절기인 고난주간에 예수님은 쓴잔이라도 아버지의 뜻이면 마시기를 기도하던 겟세마네 희생의 마음을 우리 안에 품게 되기를 원합니다.

위대한 사랑에는 위대한 희생의 뒷받침이 있습니다. 여자가 자신을 버리지 않으면 어머니라는 새 이름을 얻을 수 없습니다. 남을 위하여 자신의 지위와 특권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가장 위대한 겸손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예수님처럼 자신이 주장할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남을 위하여 자신을 비우는 사랑을 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세상에 유익한 사람 다른 사람을 삶을 평균 되게 하는 사람 자기의 명예와 은사를 가지고 영원한 구원에 이르게 하는 중매쟁이여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섬기는 자는 때가 되었을 때 반드시 그를 높이시고 높이셔서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

온종일 누구에게나 들려주고픈 말씀이 바로, 이 말씀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저는 여러분이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머금고 살아가시는 겸손한 삶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