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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겨울, 낙상사고 주의...길 걸을때 특히 주의해야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19-02-25 09:59
조회
1194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겨울철 낙상사고가 실내에서는 줄어드는 반면 이동중에 많이 발생하고 특히 겨울철 낙상사고는 입원기간이 길어지고 뇌손상과 척추 그리고 고관절골절등이 많이 발생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가 겨울철을 맞아 어르신들이 미끄러져 넘어지는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과 대처방법을 안내한 내용에 따르면, 겨울철 눈이나 얼음으로 인해 길이 미끄러우니 넘어지지 않도록 준수사항을 지키고,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 겨울철 낙상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 >
‣ 길을 나서기 전에 물, 눈, 얼음 등을 확인하고, 눈길, 빙판길은 이용하지 않는다.
‣ 승강기(엘리베이터)가 있는 건물이라면, 계단보다는 승강기를 이용하도록 한다.
‣ 경사진 도로, 보도블럭이 튀어나온 불규칙한 지면 도로 등은 우회하여 이용한다.
‣ 가급적 장갑을 끼도록 하여,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하도록 한다.

넘어졌을 경우, ① 일어날 수 있을 때는 먼저 호흡을 가다듬고 다친 곳이 없는지 살펴본 후에 일어나도록 한다. ② 만약 일어날 수 없을 때는 119에 연락하거나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한다.

2016년 낙상으로 입원하는 환자는 약 27만 6000명으로 2012년에 비해 11% 증가하였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2016년 약 12만 6000명으로 2012년 10만 2000명에 비해 24% 증가하였다. 또한 겨울철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낙상으로 입원하는 경우가 14% 증가했다.

연령이 증가할수록 낙상 입원율(인구 10만 명당)은 증가하였으며, 60~69세 연령군 이후부터는 급격히 증가하여 80세 이상에서는 60대보다 약 4배 많았다. 또한 겨울철에 발생하는 낙상 입원율도 80세 이상에서는 60대보다 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낙상 현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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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낙상 입원환자 중 인구 10만 명 당 낙상 입원율은 65세 이상이 65세 미만 대비 약 6배 높았다.

낙상으로 입원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계절은 겨울(10.4%p 증가)이며, 겨울철 낙상 입원율은 65세 이상이 65세 미만 대비 약 6배로 높게 나타났다.

겨울에는 ‘길‧간선도로’에서의 낙상 발생과 ‘이동 중’ 발생이 증가하였다.

겨울철 낙상으로 입원할 경우 65세 이상 입원환자 중 절반 가량이 2주 넘게 입원하였다.

낙상으로 인한 주요 손상부위는 외상성뇌손상, 척추 손상, 고관절골절이었으며, 특히 손상부위에 따른 입원일수는 평균 25일로 고관절골절인 경우가 가장 길었다.